이 책은 왜 기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가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최초 책이 작성된 것은 1999년 이지만  이 책이 번역된 2007년에도,

지금 제가 글을 쓰는 2013년에도 여전히 같은 이유들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기아로 고통을 받고 있죠.


제가 기부한 돈이 온전히 그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지만, 불행히도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입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해당 국가의 정치적 문제, 다국적 기업의 탐욕, 구호단체의 예산 부족 등...


책에서 이야기하는 문제점들을 보고 있으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이 더욱 슬픕니다.

할 수 있는 건 그저 신자유주의 정책을 비판하고 그런 것을 신봉하는 정치인에게 투표하지 않으며,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기부를 계속 해 나가는 것 정도?


하지만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그만두면 안 되겠지요.

사람이라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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