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사나 구글포토로 동영상을 백업하고 사이트에서 날짜를 확인해 보면 이상한 날짜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근본적인 원인은 구글의 사진백업 루틴에 버그가 있다고 생각된다.


사진의 경우 날짜정보는 exif 에서 읽어온다.

exif 에 사진촬영 날짜 정보가 없다면 파일의 만든날짜의 정보를 이용한다.

이 두 정보는 모두 Local time 이다.


동영상의 경우, Create Time 정보가 있을 경우 이 정보를 이용하는데,

문제는 이 정보는 UTC 시간으로 저장된다.


문제는 구글서버에서 자동으로 Local time 을 계산해주는게 아니기 때문에,

동영상 시간은 UTC 시간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그래서 한국이라면 동영상의 Creation Time 정보가 있을 경우,

실제 촬영시간보다 9시간 빠르게 동영상의 시간정보가 표시되며,

날짜순으로 정렬되는 경우 정확하지 않는 위치에 동영상이 있는 경우가 있다.



구글에서 해결해 주면 좋을꺼 같지만,

은근히 이거 해결이 안해주는 듯...

구글 검색을 해보면 피카사 때부터 있던 문제인듯 한데..

2013 년에 버그리포팅 된 문제지만 해결을 안해주는 듯 하다.


어쨌든 내가 찾은 이에 대한 해결방법으로는

ffmpeg 프로그램으로 Creation time 정보가 없는 새로운 동영상 인코딩 후

NewFileTime 등의 날짜 변환 프로그램으로 새로만든 동영상의 날짜를 바꿔주어야 한다.


꽤나 번거로운데, 꼭 필요하다면 어쩔수 없다..


Creation time 정보를 없애는 ffmpeg 명령은

ffmpeg.exe -i [입력파일] -c copy -map 0 -metadata creation_time="" [출력파일]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겟다.

(혹시 아시는 분이 있다면 공유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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